의료장비 전문 제조기업 오톰은 지난 20일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AI 판독보조시스템 공동개발을 목표로 데이터 협력 및 투자를 연계한 통합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오톰은 대한결핵협회에서 효율적인 결핵 관리를 위해 기획한 AI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오톰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딥러닝 기술 기반의 영상 판독 및 진단 보조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대한결핵협회는 양질의 데이터 제공 및 투자를 맡는다.
오톰 관계자는 “AI판독보조시스템이 결핵과 관련된 내원 및 증상 발현에 대한 검사 과정을 대폭 축소하고 조기진단 체계를 마련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요양원, 생활치료 센터, 군의료기관 등에서 차세대 건강검진 자동판독의료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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