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부터 앤디워홀까지… 거장 작품 한 곳에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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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대형 원화 특별전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소장 명작 145점 전시
5월 26일까지, 월요일 제외 오전 10시∼오후 6시 관람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대형 원화 특별전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포스터. 경주문화재단 제공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대형 원화 특별전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포스터. 경주문화재단 제공
재단법인 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한수원아트페스티벌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를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해에서 오는 5월 26일(일)까지 연다. 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근현대 세계 미술을 총 망라하는 전시로, 서양 미술사의 흐름을 고전부터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기획 전시다.

전시에선 모네, 세잔, 반 고흐, 피카소, 앤디워홀 등의 원화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 작품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립미술관인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소장품들로, 145점의 세계 명화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명작들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 명화 전시의 한계를 뛰어넘어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유화와 판화, 조각에 이르는 전 분야 예술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17세기 네덜란드 황금기의 명작부터 인상파, 후기 인상파, 낭만주의, 라파엘 전파, 나비파, 야수파, 큐비즘, 컨템포러리 아트에 이르기까지 서양미술의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특별전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과 함께 준비한다”면서 “전통의 기반 위에 현대 미술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경주의 지역 문화예술계에 이번 특별전이 왕성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5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객에 한해 실감 미디어아트 체험전 ‘The경주:경주연대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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