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강풍·급변풍 특보’ 제주공항 오전 8시까지 활주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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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23일 0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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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2023.12.22. 뉴스1
폐쇄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2023.12.22. 뉴스1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23일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까지 2시간 동안 제주국제공항 활주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밤새 진행한 제설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함이다. 현재 제주공항의 신적설(새로 내려 쌓인 눈의 깊이)은 2.6㎝다.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제주공항에는 대설특보와 강풍특보, 급변풍특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앞으로 제주를 비롯한 전국 기상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항공사들은 속속 사전결항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의 경우 이날 운항 예정인 항공기 총 410편 중 66편, 국제선의 경우 22편 중 12편이 이미 사전결항된 상태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현 상황을 감안할 때 사전결항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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