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마트폰으로 의약외품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의약외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품목의 안전정보를 글자·음성·수어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공되는 안전정보는 제품명, 제조·수입업소,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이다.
이는 ‘식의약 규제혁신 2.0’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됐다.
현재 의외약품 제조·수입업체에서 바코드 정보를 자율적으로 식약처에 제공한 269개 품목에 대해 글자·음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3개 품목은 수어영상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여성 생리용품은 182개 품목(수어영상 3개)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는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 접속한 후 바코드 스캔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또는 간편검색서비스 바로가기를 실행한 후 의약외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식약처는 “올해 2억1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의약외품 안전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 사용 편의를 개선하고, 음성·수어영상 제작 지원 대상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서비스 사용 활성화를 위해 안내·홍보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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