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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반도 기온 관측사상 가장 높았다…최고기온 20도 육박
뉴스1
업데이트
2024-01-03 11:31
2024년 1월 3일 11시 31분
입력
2024-01-03 11:30
2024년 1월 3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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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2023년 연평균기온과 평균 최고·최저기온 추이 ⓒ 뉴스1
지난해 전국 평균기온은 13.7도로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다. 최고기온은 처음으로 19도를 넘어서 20도에 육박했다.
3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기온은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했던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종전 최고기온은 2016년 13.4도다.
‘겨우 0.3도 상승’이라고 생각할 법하지만 한반도 전역의 기온을 평균 낸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기온 상승이다.
실제 뒤따르는 연평균기온 순위는 2021년과 2019년에 13.3도, 1998년에 13.2도, 2015년 13.1도, 2020년과 2007년, 1994년 13.0도 등 0.1도 차이였다.
1980년대의 연평균기온이 11.1도(1980년)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40년새 2.5도 이상이 올라간 셈이다.
연평균 최고기온은 19.2도를 기록해 역대 가장 높았다. 2019년(19.0도)에 이어 두번째로 19.0도를 넘었다.
연평균 최저기온은 8.9도를 기록해 역시 관측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무더운 날씨는 한반도만의 일은 아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해 11월까지 기후 현황을 분석해 2023년은 174년 관측 사상 가장 지구의 온도가 높은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연구소(C3S)도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후 평균보다 1.45도 높아 사상 최고치라고 발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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