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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서해안고속도 9대 연쇄추돌…1명 사망·12명 다쳐
뉴스1
입력
2023-12-21 09:24
2023년 12월 21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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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초대리 부근 서해안고속도로 내 서울 방향에서 공항버스가 25톤 카고트럭을 추돌했다.(당진소방서 제공)/뉴스1
대설특보가 내려진 충남지역에서 차량의 눈길 사고가 잇따르며 인명피해가 이어졌다.
21일 경찰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께 당진 초대리 부근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공항버스와 25톤 카고트럭 등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공항버스 운전기사(50대)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승객 12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정신을 잃은 카고트럭 운전자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총 27명이 탄 공항버스는 사고 당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던 것으로 조사됐고, 나머지 다치지 않은 승객들은 택시나 당진시가 제공한 버스를 통해 공항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눈길에 먼저 미끄러진 카고트럭을 공항버스가 추돌하고, 뒤따른 승용차 등의 4중 추돌과 3중 추돌 등 총 9중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4중 추돌과 3중 추돌 차량 운전자들은 사고가 경미해 즉시 보험 접수를 한 뒤 사고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또 오전 2시 10분께에는 서천 서해안고속도로 내 목포 방향 춘장IC 인근을 지나던 대형 화물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2시께에는 당진 서해안고속도로 내 서울 방향 당진IC 인근을 지나던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이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경찰은 각각의 운전자들을 상대로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충남의 적설량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태안 근흥 32.2㎝ △서천 춘장대 27.5㎝ △예산 21.6㎝ △홍성 17.2㎝를 기록 중이다.
(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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