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다음달 20일까지 서리풀 물놀이장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7월 30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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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을 위한 동네 피서 공간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다음 달 20일까지 반포종합운동장(반포동 15-2), 용허리 근린공원(서초동 1324-1) 총 2곳에 ‘서리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중 오후 1시~ 2시까지는 시설 재정비를 위해 잠시 운영을 멈춘다. 이용요금은 용허리 근린공원 내 물놀이장 2,000원, 반포종합운동장 내 물놀이장은 3,000원이다.

서울 서초구 서리풀물놀이장 내 있는 슬라이드. 서초구 제공.


구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위해 하루 2번 이상 수질 관리를 실시한다. 수상자격증을 갖춘 안전요원 및 간호사를 포함한 안전관리요원을 6명~13명도 배치돼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청결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1시간 단위로 10분씩 휴식 시간을 갖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구는 6개 공원에 아이들이 더위를 잠시 잊고 피서를 즐기는 바닥분수를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양재근린공원(양재동 311) △명달근린공원(서초동 1313-17) △신반포근린공원(반포동 16-8) △뒷벌어린이공원(방배동 821-1) △송동근린공원(우면동 777) △솔말소공원(우면동 793) 등에 설치했다.

전 구청장은 “서리풀 물놀이장 등 동네 곳곳의 물놀이터에서 가족 모두가 여름철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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