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말고 제대로 사과해”…사랑이 눈물 쏙 뺀 추성훈 훈육법 재조명

  • 뉴스1
  • 입력 2023년 7월 25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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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갈무리)
(‘슈퍼맨이 돌아왔다’ 갈무리)
(‘슈퍼맨이 돌아왔다’ 갈무리)
(‘슈퍼맨이 돌아왔다’ 갈무리)
서이초 사건으로 학부모 갑질 민원 사례가 쏟아지는 가운데 추성훈이 딸 사랑이한테 했던 훈육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추성훈이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사랑이를 단호하게 교육하는 모습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당시 사랑이는 식당에서 밥을 먹지 않고 장난을 치다 간장을 쏟아 당황했다. 이에 추성훈은 “어서 ‘죄송합니다’하고 사과드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간장을 내려놓으라고 한 뒤 “왜 그렇게 장난쳐? 밥 먹을 때 같이 먹어야지”라고 훈육했다.

아빠의 단호한 태도에 사랑이가 눈물을 터뜨리며 품에 안기려 하자, 추성훈은 사랑이와 눈을 마주치며 “울지 마. 안돼. 오지 마. 어서 ‘쏟아서 죄송합니다’라고 해. 제대로 ‘죄송합니다’라고 해야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죄송합니다’ 하면 안아줄게. 잘 생각해”라며 사랑이 스스로 잘못을 깨닫게 가르쳤다.

사랑이가 “죄송하다”고 하자, 추성훈은 그제야 사랑이를 안아주며 “그렇게 장난치면 안 되는 거야. 밥 먹을 때 돌아다니면 안 되는 거야. 알았으면 됐어. 오늘 하나 공부한 거야”라고 달랬다.

인터뷰에서 추성훈은 “사랑이를 제대로 훈육할 나이가 됐다.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가르쳐 줘야 한다”며 “(생각하라고 한 건) 무서워서 그냥 미안하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다. 혼날 때도 네가 한번 생각하고 말하라고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좋은 훈육의 표본”, “훈육은 유아기 때 꼭 해야 한다”,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알려주는 게 정말 중요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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