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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불법 도박 혐의’ 이천웅, 차명 계좌 사용 확인…경찰 “곧 소환”
뉴스1
업데이트
2023-07-10 14:45
2023년 7월 10일 14시 45분
입력
2023-07-10 12:31
2023년 7월 10일 12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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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웅 선수. 2021.6.17/뉴스1
불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LG 트윈스 소속 이천웅 선수(34)가 도박 당시 차명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광진경찰서는 이씨의 계좌를 추적한 결과 이씨가 인터넷 도박을 할 당시 타인 명의의 계좌를 사용한 것을 확인하고 해당 계좌의 주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씨는 후배에게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송금하라는 강압적인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영장을 발부 받고 이씨 계좌를 분석한 결과 타인의 계좌로 도박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해당 계좌 주인을 먼저 소환 조사한 후 이씨를 소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KBO는 지난 3월 말 ‘수도권 구단의 한 선수가 인터넷 불법 도박을 했다’는 제보를 입수해 이씨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후 수서경찰서가 사건을 배당 받아 한 차례 고발인 조사를 한 뒤 이달 초 이씨 주소지인 광진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혐의는 형법상 도박 혐의다.
이씨는 초반 불법 도박 혐의를 줄곧 부인했지만 결국 지난 4월12일 구단에 혐의를 시인하고 같은달 14일 경찰에 자수했다. LG는 지난 4월6일 이씨를 1군 엔트리(선수명단)에서 제외하고 구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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