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진안홍삼, 군수품질인증제로 완벽한 품질관리”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4월 21일 14시 30분


코멘트
전북 진안군은 홍삼제품 공동브랜드인 ‘진안홍삼’에 군수품질인증제를 도입, 엄격한 검증절차를 통과한 제품에만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발 500m 고원지대로 ‘호남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진안군은 국내 유일의 홍삼특구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홍삼은 일교차가 크고 서늘한 진안고원에서 자란 인삼으로 만들어져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성분 함량이 풍부하고 면역력이 탁월하다”며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유일의 홍삼특구로 지정되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안군은 지난 2008년 진안홍삼연구소를 설립해 홍삼의 효능 연구 및 제품 개발과 진안홍삼의 품질 인증을 전담하고 있다. 진안홍삼연구소는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식품 등 시험 검사기관으로서 관내 기업에서 생산된 홍삼가공품에 대한 유해성분 또는 중금속, 잔류농약 검출 여부 등 성분을 검사하여 품질인증 사전·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홍삼한방센터, 홍삼판매장, 홍삼축제 등의 인프라를 활용하고, 홍삼한방클러스터 사업단을 운영해 국외 한방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수품질인증제는 타지역과는 차별화된 홍삼제품의 우수성을 보증하는 중요한 제도이며, 앞으로도 명품홍삼에 걸맞는 완벽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