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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13시간 만에 초진…대응 2단계로 하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3-13 12:51
2023년 3월 13일 12시 51분
입력
2023-03-13 12:15
2023년 3월 13일 12시 15분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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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난 불로 인한 연기가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 전영한기자 scoopjyh@donga.com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발생 13시간 만에 초기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13일 오전 11시경 대응 3단계를 대응 2단계로 하향 발령했다.
대전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앞에서 열린 현장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더 이상 불이 확대될 우려는 없다. 오후 6시까지 완진을 목표로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난 불로 인한 연기가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 전영한기자 scoopjyh@donga.com
불은 전날 오후 10시 9분경 시작됐다. 소방은 같은날 오후 10시 9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10시 34분경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13일 오전 2시 10분경에는 대응 3단계까지 발령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
충북, 충남, 세종, 전북 시·도소방본부와 중앙119구조본부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 총장비 114대와 인력 315명이 투입됐다.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작업자 10명과 가벼운 부상을 입은 소방대원 1명이 병원에 옮겨졌다가 치료 후 전원 귀가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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