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옆 공터에서 불 40대 숨진 채 발견…사인 조사중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2월 27일 10시 58분




인천의 한 비닐하우스 인근 공터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현장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7분경 인천 남동구 남촌동 일대 한 폐비닐하우스 옆 빈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버려진 집기류와 잡풀 등이 탔고, 현장에서는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출동한 소방은 인력 44명과 펌프차 등 장비 15대를 투입해 같은날 오후 10시 6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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