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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는 조폭” 원희룡 국토부 장관, 노조로부터 고발 당해
뉴스1
입력
2023-02-09 13:41
2023년 2월 9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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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열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고발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2.9/뉴스1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모욕,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건설노조는 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 장관 고발 사실을 밝혔다.
건설노조는 “원 장관은 건설노조를 ‘경제에 기생하는 독’ ‘건설노조는 조폭과 같은 무법지대의 온상’이라고 매도하고 연일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또 부산 명문초등학교 건설현장 등을 찾아 공기지연과 분양가 상승의 원인을 건설노조의 탓으로 돌렸다”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 장관의 발언이 사실에 기초한 것도 아니다. 건설노조의 비리가 공기지연과 분양가 상승 상승의 원인이라는 발언의 근거가 무엇인가”라고 덧붙였다.
건설노조는 “주요 공인인 국토부 장관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라며 “건설노조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명예를 훼손했고, 7만5000명 조합원들에게 모욕감을 줬기에 원 장관을 고소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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