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기온 크게 떨어져…‘빙판길’ 주의

  • 뉴시스
  • 입력 2023년 1월 22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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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셋째날이자 월요일인 오는 23일은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전국에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3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지만,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까지 기온이 10~15도 가량 떨어지겠다.

내일 밤부터는 제주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모레에는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으로 확대되겠다. 내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산지와 울릉도·독도에는 30~50㎝ 가량 눈이 쌓이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특히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에는 빙판길이 많겠으니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은 -5~2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0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2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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