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카 논란’ 신현영 의원 경찰 출석…“소상히 말씀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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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20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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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당시 ‘닥터카’에 탑승해 고발당한 신현영 의원이 20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1.20/뉴스1
이태원 참사 당시 ‘닥터카’에 탑승해 고발당한 신현영 의원이 20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1.20/뉴스1
이태원 참사 당시 응급 출동하는 ‘닥터카’에 탑승해 고발당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신 의원은 20일 오후 1시57분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국정조사 기간 동안 드리지 못한 말씀을 소상히 하려 한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남편의 닥터카 동승에 대해서는 “앞으로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탑승 논란으로 국정조사 진상규명이 지연됐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신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지난해 10월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출동하던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닥터카를 탑승했다. 이를 두고 신 의원의 탑승으로 닥터카의 현장 도착이 늦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과 서민민생대책위원회 등이 신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해 말 명지병원에서 참사 당일 DMAT 운영 자료를 받고 닥터카에 탑승한 의사·간호사·응급구조사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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