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 추행하려다 4층서 뛰어내린 20대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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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0월 7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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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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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가정집에 침입해 여성을 추행하려던 20대 남성이 도주 과정에서 크게 다쳤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가정집에 침입해 자고 있던 60대 여성을 추행하려다 도망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5시 광주 서구의 한 다세대주택 복도 창문을 열고 한 세대에 침입해 잠든 여성을 추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의 비명을 듣고 깬 가족이 경찰에 신고하자 A 씨는 창문을 통해 4층에서 뛰어내렸다. 이 충격으로 A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층 화단에 앉아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발견됐다. 하지만 A 씨는 이송 도중 의식을 잃어 현재 조사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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