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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다녀온다더니” 경찰 조사 받다 도망친 절도혐의 10대
뉴스1
입력
2022-09-02 10:12
2022년 9월 2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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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10대가 경철서 밖으로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전북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께 조사를 받던 A군(17)이 경찰서 건물 밖으로 도주했다.
A군은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속인 뒤 열려 있던 문 밖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경찰은 지난달 23일 완주군 봉동읍에서 주차된 승용차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A군을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가용 인력을 동원해 A군의 뒤를 쫓고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장실에 간다고 했는데 문이 열린 틈에 밖으로 달아났다”며 “A군의 지인과 친구 등을 상대로 탐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소재 파악에 최선을 다 하고있다”고 말했다.
(전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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