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점 8월중 20만명 전후…위중증 9월초 800~9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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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8월 16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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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8.16/뉴스1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8.16/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전문가들의 코로나19 유행 예측을 전하면서 정점은 8월 중 일평균 20만명 전후로, 위중증 환자는 9월 초 최대 800~900명, 하루 사망자는 최대 100~140명까지 발생을 예상했다.

이날 방대본이 공개한 코로나19 향후 전망은 지난 11일 기준이다. 방대본은 변이 검출률 변화, 방역 정책 조정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8개의 연구팀이 유행 예측에 참여했으나, 방대본은 이들을 익명 처리했다.

이 중 ‘나’ 연구팀은 8월 말 하루 확진자가 최대 23만명 발생한 뒤 이후 감소할 것이라며 9월 초 재원 중 위중증 환자 920여명, 하루 사망자 140여명을 전망했다. ‘다’ 연구팀은 하루 확진자가 8월 중순~말 최대 23~24만명 발생한 뒤 이후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라’ 연구팀은 하루 확진자가 8월 중순 최대 13만5000명 나오고 줄어들 텐데 9월 초 위중증 환자를 830여명 예상했다. ‘마’ 연구팀은 2주 후 19만7000명, 4주 후 33만2000명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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