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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사회

“숨을 안 쉬어요”…경찰, 강남 물폭탄에 실신한 환자 구조

입력 2022-08-10 07:24업데이트 2022-08-1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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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80년 만의 기록적 폭우로 강남역 일대가 침수된 가운데 경찰이 가게에서 비를 막다 쓰러진 환자를 구조했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30분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가게 앞에서 쓰러져 마비 증상을 보인 4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의해 구조돼 소방에 인계됐다.

평소 빈혈을 앓던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다리 높이까지 찬 물을 퍼내다가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에서 교통 통제 중이던 논현2파출소는 오후 10시34분쯤 “사람이 쓰러져 몸에 마비가 왔다”는 소방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은 A씨 기도를 확보하고 30분간 전신 마사지를 하며 응급조치를 한 뒤 A씨를 소방에 인계했다. 폭우로 구급차 도착이 늦어지자 일대 교통을 정리하며 소방과 공조하기도 했다.

경찰은 “구급차가 오지 않았더라면 순찰차로라도 이송하려 했다”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폭우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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