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광주신세계미술제’ 공모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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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는 지역의 역량 있는 미술 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23회 광주신세계미술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다. 광주와 전남, 전북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지역 출신 작가면 공모할 수 있고 연령이나 자격 제한은 없다. 응모작은 이미지 파일과 작품 설명, 수상작가 선정 시 초대전 내용 등을 적어 신세계갤러리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이어 8월 중순에 최종 수상 작가로 대상 1명과 신진작가상 1명을 선정한다. 대상에는 1000만 원이, 신진작가에는 500만 원이 주어지며 개인전 개최도 지원한다.

1995년 시작된 신세계미술제는 제1회에 수상자로 선정된 미디어 아티스트 손봉채 씨를 시작으로 이이남, 이정록 씨 등 90명의 작가를 배출했다. 박수만, 윤남웅, 이구용, 서미라, 김진화, 진시영 씨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도 신세계미술제를 거쳤다.

한우종 광주신세계갤러리 큐레이터는 “지역 미술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미술제가 지역 작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며 “지역 문화와 미술계의 네트워킹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신세계#광주신세계미술제#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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