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나주 만들자’…사학연금공단, 나주경찰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27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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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전남 나주를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26일 나주경찰서, 나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주명현 사학연금공단 이사장과 김선우 나주경찰서장, 박윤자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다.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나주 지역의 5대 범죄는 지난해 942건 발생했는데 지역안전지수, 체감안전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나주 지역 자연마을 551곳 중 337곳(63%)에만 CC(폐쇄회로)TV가 설치돼 있어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추가 설치가 절실하다.

사학연금공단은 협약을 통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동을 비롯해 나주 지역에 CCTV 설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CCTV설치를 통해 범죄예방 환경조성과 안전망 구축을 돕기로 했다.

사학연금공단은 지난해 나주지역 학교 벽화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기여한 바 있다. 또 나주 지역 아동복지시설과 나주보건소, 취약계층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용품을 지원해 방역 활동에도 힘을 써왔다. 주명현 사학연금공단 이사장은 “광주전남혁신도시 공공기관을 대표해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나주가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관심과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나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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