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한국도서관상’ 대상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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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교내 학술정보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4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도서관상은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1969년 제정돼 매년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여러 단체와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대한민국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DGIST 학술정보관은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KSLA)의 추천으로 12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이날 단체 15개관, 개인 15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DGIST 도서관은 2011년 학위 과정 개설과 동시에 1인 도서관으로 출발해 2014년 학술정보관으로 확대 개관했다. 이곳은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대국민 지원, 과학기술원 간 협력네트워크를 추진해 학술 정보의 공유 및 유통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GIST 학술정보관은 한국도서관상 대상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문인규 학술정보본부장은 “10년을 갓 넘긴 우리 DGIST 도서관이 국내 도서관계 최고의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식 정보 공유와 확산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경북과학기술원#한국도서관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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