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초여름 더위’…건조한 대기에 산불 주의

강원 강릉지역이 11일 낮 최고기온 27.9도의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커피거리를 유명한 안목해변에 무더위를 식히러 나온 시민들로 가득하다. 2022.4.11/뉴스1

11일 월요일 퇴근길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전국은 평년보다 5~10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초여름 날씨는 12일까지 이어진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5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Δ서울 25.9도 Δ인천 21.6도 Δ춘천 27.4도 Δ강릉 27.9도 Δ대전 28.1도 Δ대구 26.4도 Δ부산 17.9도 Δ전주 26.8도 Δ광주 26.1도 Δ제주 24.6도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내륙, 충청권 내륙, 강원도, 전라권 일부,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이날 밤까지 해안 지역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