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패키지 여행중 확진자에 귀국 항공권-현지 격리 비용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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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하나투어가 해외여행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고객에게 귀국 항공권과 현지 격리 비용 등을 제공하기로 5일 결정했다. 다만 기획여행상품(패키지 여행)을 이용한 고객들에 한정된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감염 경로와는 무관하게 해외여행 중 현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무조건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감염되고 현지에서 증상이 발현된 고객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기획여행상품 등급에 따라 지원 규모는 차등 적용된다. 등급별로 귀국 항공권(50∼100%), 숙소(1박당 100∼150달러)와 식비(회당 10∼20달러)를 지급한다. 또 확진자 격리 해제를 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의 1회 비용을 지원하고, 중단된 일정의 여행경비를 환불 가능한 부분에 한해서 환불한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하나투어#확진자#격리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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