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뉴스1|사회

[Q&A] 광주-전남-평택-안성, 고위험군만 PCR검사…일반인은?

입력 2022-01-21 12:40업데이트 2022-01-21 12:41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일 오전 광주 광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의료진들이 검체 채취한 시료통이 한데 모여있다. 전날 광주에서는 35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역대 일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2022.1.20/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우세한 광주, 전남, 경기 평택·안성 지역은 26일부터 선별진료소에 자가 검사키트를 통한 신속 항원검사를 도입하고 고위험군에만 우선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한다.

이 지역에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은 확진자 검사와 치료를 담당한다. 코로나19 먹는(경구용) 치료제 투약 대상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넓힌다. 처방 시설도 재택치료자와 생활 치료센터 입소자에서 요양병원, 요양 시설, 감염병전담병원 등으로 확대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오미크론 우세지역 코로나 검사·치료체계 이행계획’과 ‘먹는 치료제 투약 관련 개선방안’을 논의 후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체계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오미크론의 대규모 유행이 거듭 우려되는 상황에, 특히 광주·전남·평택·안성은 오미크론으로 단기간 내 코로나 환자가 급증했고 이에 대비할 새로운 검사·치료체계가 필요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관련 내용을 질의응답으로 정리해봤다.

김석연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호흡기 전담 클리닉 부스를 소개하고 있다. 2022.1.13/뉴스1 © News1
-고위험군, 즉 우선 검사 필요군은 어떤 사람을 말하나.
▷보건소에서 밀접접촉 등을 이유로 PCR 검사를 받으라고 연락받은 사람을 말한다. 의사 소견서 보유자도 해당한다. 진료 과정에서 의사가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고 소견서를 작성해준 환자다.

60세 이상 고령자나 자가 검사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거나 신속 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도 포함된다. 해당 지역 선별진료소는 이들에게만 PCR 검사를 우선 진행한다.

-이들은 선별진료소에서 어떻게 검사받나.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은 어떡하나.
▷고위험군은 보건소나 임시선별검사소에 가면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이 아닌 이는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지 못하고 자가 검사키트를 받아 검사한다. 무료며 이 때 양성이 나오면 현장에서 PCR 검사를 받는다.

-증상이 의심되면 선별진료소에만 가야 할까.
▷호흡기 전담클리닉에서 의사 진찰받을 수 있다. 바로 PCR 검사를 해주는 건 아니다. 의사 진찰 후 전문가용 신속 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오면 클리닉에서 PCR 검사를 받는다.다만 환자는 의사 진찰료(의원 기준)로 5000원을 내야 한다.

-방역 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용 음성확인서는 어떻게 받나.
▷PCR 검사 음성확인서 대신 선별진료소에서 관리자 감독 아래 진행한 자가검사키트 음성확인서나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진찰 후 실시한 신속 항원검사 음성인 경우 받을 수 있다.이 결과 유효기간은 24시간으로 줄어든다. 기존의 PCR 음성확인서는 발급하지 않는다.

-호흡기전담클리닉 검사에서 양성을 받으면.
▷해당 기관의 비대면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다. 광주 23개, 전남 15개, 평택 2개, 안성 3개다. 전국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은 보건소 포함 640여개가 있다.

-역학조사와 격리 기간은 어떻게 달라지나.
▷이는 전국에 확대 적용된다. 우선 당국은 기업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수검사를 요구하거나 투망식으로 조사하지 않을 예정이다. 가족 등 고위험군 조사에 주력한다. 26일부터 접종을 받은 확진자는 중증환자가 아닐 경우 10일 격리에서 7일로 줄어든다.

-일부 지역의 개정된 코로나 검사·치료체계는 다른 지역에 언제 적용될까.
▷정부는 우선 이 지역에 새로운 검사·치료 체계를 시범 적용해보며 확진자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전국에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대상자도 확대되던데.
▷22일부터 대상자 연령 기준을 확대한다. 증상 발현 후 5일 내 60세 이상 확진자도 먹을 수 있다. 20일부터 노인요양시설, 22일부터 요양병원에서도 치료제 투약이 가능하다.

요양시설에서는 현행 재택치료 절차와 같은 방식으로 처방·조제가 이뤄지고 요양병원에서는 요양병원 의료진이 처방하고 담당 약국에서 먹는 치료제를 조제, 지자체 또는 담당약국을 통해 배송한다.

감염병전담요양병원에서는 29일부터 전체 병상의 50% 규모(약 1500명분)로 사전에 공급하고 병원에서 직접 처방·조제가 이뤄지게 된다.

먹는 치료제가 주말·휴일 등에도 안정적으로 공급, 조제될 수 있도록 담당약국도 추가 확대한다. 현재 시군구별 1~2개소씩 총 280개소가 있는데 정부는 시군구별로 3~4개씩 총 460개로 늘릴 예정이다.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현재 몇 명에 투약됐나.
▷13일 처음 도입돼 14일부터 처방된 팍스로비드는 20일 오후 6시 30분까지 총 109의 확진자에 투약됐다. 당국은 “고령층의 높은 접종률 등 방역 조치로 인해 아직 투약 대상자 수가 많지 않고, 도입 초기인 점 등으로 인해 투약 건수가 다소 적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사회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