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아이들을 위해 당일 기존에 남아있던 기름은 폐기하고 새 기름으로 치킨을 튀겼다고 밝혔다. B씨는 “나이가 어리신 것 같았는데 이렇게 좋은 일들을 하신다는 것에 존경심까지 들었다”라며 “아직 개업한 지 2달밖에 안 돼서 조금 더 큰 도움 드리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저희도 좋은 마음으로 조금씩이라도 후원이든 기부든 해보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B씨는 “좋은 경험이었고 고객님으로 인해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오히려 제가 고객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고객님도 2022년 하시는 일 뭐든 잘 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누구나 생각할 순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 “두 분 다 복 받았으면 좋겠다”, “돈쭐내러 가자”, “치킨집에서 6만원 할인이면 적은 돈 아니다”, “존경받아야 마땅한 사람들” 등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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