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120명 확진, 월요일 역대 최다…1주일새 2배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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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7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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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2120명 발생하며 하루 만에 다시 2000명대에 진입했다. 월요일 기준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이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일보다 2120명 늘어난 16만8705명이다.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였던 지난달 29일 1186명보다 934명 늘며 2배 가까이 많아졌다.

국내 발생이 2115명이고, 해외 유입이 5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부터 2222→2268→2099→2273→2032명으로 5일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가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5일 1408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곧장 2000명대에 재진입하며 폭증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전날 검사 건수가 7만건에 그쳤음에도 확진자가 2120명 나오면서 확진율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지역 사망자는 전날 25명 추가돼 누적 1239명이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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