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롱 자격증’ 경단녀 취업 지원

박창규 기자 입력 2021-09-07 03:00수정 2021-09-07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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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먼업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간호사 등 자격증 보유 경단녀 62명
공공기관 등서 실습… 취업 알선도
간호조무사나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등 전문 자격증이 있지만 현재는 일을 쉬고 있는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공공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시는 8일부터 공공기관 44곳에서 경단녀를 위한 ‘서울 우먼업(Woman Up)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임신이나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전문자격증 보유 여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일자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선거 당시 경단녀의 일자리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장롱면허 되살리기’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지난달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서울 우먼업 인턴십 1기 대상자 6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6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8일부터 4개월 동안 서울시와 지역종합병원, 어린이집, 여성인력개발기관 등 시 투자 출연 기관이나 민간 위탁 기관에서 현장 실습을 한다. 실습을 마친 뒤에는 취업 상담부터 알선까지 실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앞서 7일에는 1기 서울 우먼업 인턴십 발대식을 연다. 이날은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경력단절 예방의 날’이다. 발대식은 오 시장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우먼업 인턴제도 소개와 임명장 수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후에는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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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기자 kyu@donga.com
#서울시#장롱 자격증#경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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