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예약은 웹, 모바일로 모두 가능하다. 총 2단계의 과정만 거치면 완료된다. 이름, 주민등록번호(생년월일), 휴대폰번호 등을 입력 후 인증번호를 받아 ‘휴대폰인증’을 하거나 공동인증서(구 금융인증서) 인증으로 본인인증을 한다.
이후 휴대폰번호와 의료기관 및 예약일시를 선택하고 예약 버튼을 누르면 예약이 된다. 예약이 완료되면 휴대폰으로 예약정보가 전송된다. 또, 접속 중인 홈페이지의 ‘예약 조회/취소’ 메뉴에서 본인인증 가능한 정보(이름, 주민등록번호, 예약번호)를 입력하면 예약정보의 재확인이나 취소가 가능하다.
전자기기 사용이 상대적으로 서툰 60~74세 온라인 예약은 대리인이 해줄 수도 있다. 대리인이 자신의 인적정보를 입력하고 인증받은 뒤, 접종받을 사람과의 관계 입력하고 대상을 확인받으면 된다. 온라인 예약이나 전화 예약이 어려운 경우 주민센터를 방문해도 된다.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폰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예약 첫날부터 사이트가 일시 마비됐는데, 예약을 못할 수도 있나. ▶사전예약 첫날인 12일 0시 무렵, 접수 시작과 동시에 ‘사이트 먹통 사태’를 빚기도 했지만 현재는 접속과 예약이 원활한 상태다.
질병관리청은 “시스템은 중단 또는 다운 등의 장애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다만 휴대폰 본인인증 기능이 원인 불명의 일시적 오류가 생겼으나 현재는 정상적으로 사전예약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백신은 언제 얼마나 도입되고, 현재 얼마나 남았나. ▶지난 11일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39만6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모더나와 개별 협상을 통해 2000만회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도착한 39만6000회분을 더하면 7월 1주 동안 총 75만회분이 도입됐다. 오는 19일부터 접종받는 50대에 모더나 백신이 쓰일 예정이다.
국내 모더나 백신 잔여량은 41만1400회분이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25만2400회분, 화이자 212만1700회분 등 총 278만5500회분이 남아있다.
질병관리청은 “7월에는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총 1000만회분 도입되지만, 제약사와 비밀유지협약 때문에 구체적인 물량과 시기를 공개하기 어렵다. 향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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