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패션대전’ 28일 온라인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16일 17시 40분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전주한지패션대전’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한지패션대전은 지난 달 열린 ‘전주한지문화축제’의 마지막 이벤트다.

전주패션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무 관중 방식으로 진행했다. 패션대전 영상은 28일 유튜브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를 슬로건으로 12일 전주시 팔복동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렸다. 한지패션 디자인경연대회와 패션쇼, 갈라쇼 등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이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무대에 서는 ‘어린이 세계 민속의상 한지패션쇼’도 진행됐다.

최경은 전주패션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아쉽지만, 오프라인의 시·공간적 제한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며 “한지패션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영상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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