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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억짜리’ 서울시장…450일 일할 시장 뽑는 데 571억
뉴스1
업데이트
2021-04-08 06:17
2021년 4월 8일 06시 17분
입력
2021-04-08 06:15
2021년 4월 8일 0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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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본관 2020.12.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신임 오세훈 서울시장은 내년 6월30일까지 서울시정을 맡는다. 450일 동안 일할 서울시장을 뽑는 데 들어간 비용만 약 571억원에 달한다. 임기 하루에 1억원 이상 비용이 든 셈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든 관리 비용은 487억원이 넘는다. 10% 이상 득표한 후보에게 돌려주는 보전비용까지 합치면 약 571억원이 들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인수위원회가 따로 없다.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부터 임기가 시작돼 내년 6월30일까지 450일 동안 일한다. 선거 비용을 남은 임기로 단순 계산하면 임기 하루에 1억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갔다.
서울시장 연봉은 올해 1억3580만원, 내년 1억3718만원이다. 연봉 전액이 아니라 일한 기간만큼 받는다.
서울시장은 약 40조원의 서울시 예산을 굴릴 수 있다. 올해 정부 예산이 558조원인 것과 비교하면 약 7% 수준이다.
올해 예산안은 정해졌지만 오는 6월 결산에서 지방세 초과징수 등 잉여금이 발생하면 이를 추가경정예산으로 돌려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다. 다만 서울시의회 심의를 받아야 한다.
서울시장이 임면·징계권을 쥔 공무원은 약 2만명이다. 서울시 산하 20여개 투자·출연기관의 기관장 인사에도 관여한다.
신임 오 시장은 8일 오전 8시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8시50분쯤 서울시 신청사로 출근해 직원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오전에는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과 만남 일정도 잡혀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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