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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가 명품 훔쳐” 폭로 여성, 마약 투약 혐의 입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22 16:50
2021년 3월 22일 16시 50분
입력
2021-03-22 16:41
2021년 3월 22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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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33)의 절도 혐의를 폭로했던 20대 여성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 씨와 30대 남성 B 씨를 마약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9일 오후 10시경부터 이튿날 오전 사이 강남구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현장에서 긴급체포 됐고, A 씨는 임의동행 형태로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근처 약국에서 주사기를 구입한 뒤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A 씨와 B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A 씨는 지난해 12월 다른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황 씨가 한 달 전 (내) 집에 들어와 명품 의류와 신발 등을 훔쳤다”고 폭로한 인물이다. 당시 A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 바 있다.
경찰은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였고, 황 씨의 절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황 씨는 마약 투약 혐의와 절도 혐의로 지난 1월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첫 재판은 이달 31일 열린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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