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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눈이라니…” 부·울·경, 30일 올겨울 첫 눈 관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2-30 09:45
2020년 12월 30일 09시 45분
입력
2020-12-30 09:29
2020년 12월 30일 09시 2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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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관측을 시작한 이래 부산에서 첫눈이 가장 빨랐던 해는 1932년(11월 7일)이고, 가장 늦었던 해는 1965년(3월 7일)이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찬 기압골의 영향으로 부산·울산·경남에선 올겨울 첫눈이 관측됐다. 관측소를 기준으로 눈이 쌓이지는 않았다.
최심적설(해당 일에 관측된 적설량 최고치)은 ▲서하(함양) 2.7cm ▲북상(거창) 1.0cm ▲대병(합천) 0.8cm ▲부산 0.7cm ▲창녕 0.5cm ▲송백(밀양) 0.5cm 등이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이날부터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당분간 평년보다 3~10℃ 가량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내년 1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눈 내리는 날이 상대적으로 적은 부산 지역의 시민들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누리꾼 포에****은 “부산도 첫눈 왔다”고 썼고, 누리꾼 갈비****은 “부산에 눈이라니, 저 진짜 몇 년 만에 눈을 본다”면서 기뻐했다.
누리꾼 달빛****은 “남편이 아침 일찍 현관문을 열고 나가보더니 눈이 내린다고 한다. 반가운 마음에 얼른 나갔더니 흩날리고 있다”고 적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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