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최저 -5도’ 다시 추위…일요일 수도권·강원 일부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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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11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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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1일 서울 서초동에서 바라본 도심이 희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0.12.11/뉴스1 © News1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1일 서울 서초동에서 바라본 도심이 희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0.12.11/뉴스1 © News1
토요일인 12일 미세먼지 농도가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13일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13일에는 전국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날 것으로 예보했다.

주말에는 잠시 누그려졌던 추위가 다시 찾아온다. 토요일 12일 아침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떨어진다. 강원 내륙과 대관령, 태백 등 강원 산지에서 수은주는 -5도까지 떨어지겠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토요일과 비슷한 추위를 보이겠다.

일요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경기내륙과 강원 영서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번 눈은 쌓일 가능성이 있다. 오후부터 서해안과 경상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수도 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국립환경과학원 분석을 토대로 내놓는 에어코리아에 미세먼지 농도 전망에 따르면 12일에는 경기남부·충청권·광주·전북이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이는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된 데 따른 것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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