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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신호 바뀌기 직전 아이 두고 혼자 뛰어간 母 (영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2-10 11:09
2020년 12월 10일 11시 09분
입력
2020-12-10 10:15
2020년 12월 10일 10시 15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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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갈무리.
보행자 신호가 바뀌기 직전 아이들을 두고 홀로 뛰어가는 여성이 포착돼 뭇매를 맞고 있다.
유튜브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 8일 ‘횡당보도 빨간불 들어오는데, 아이들은 뒤에 두고 뛰어가는 엄마. 아이들은 어떡합니까’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보행자 신호인 초록불이 깜빡이는 상황에서 뛰어가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 뒤로는 어린 아이 2명이 힘겹게 여성을 따라가고 있다.
아이들이 건널목을 반쯤 건넜을 때 보행자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었다. 반대 차선에 있던 운전자들이 신호만 확인하고 아이들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면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던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출처= 한문철TV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한 운전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횡단보도로 건너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것도 아니고 혼자 뛰어온다”며 “그 와중에 아이 엄마는 ‘빨리빨리’라며 아이들을 재촉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와서 후회되는 것은 내가 차에서 내려서 아이들을 보호해주지 못한 것이다”라며 “아무도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이날 여러 커뮤니티에 퍼졌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대다수는 “엄마 맞냐”, “아이가 불쌍하다”, “화장실이 급했다더라도 용서가 안 된다”, “애까지 버리고 뛸 일이냐” 등 비난했다.
한편 이 영상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조회수 2만4000여 회에 댓글 600여개가 달리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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