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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막자 반발한 민주노총…경찰 폭행 혐의 1명 검거
뉴시스
입력
2020-12-04 11:19
2020년 12월 4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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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23곳서 1030명 규모 집회 신고
산업은행 앞에서 경찰 때려…충돌 우려
서울시 집회금지, 경찰 "강력대응" 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 속에서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000여명 규모의 집회를 계획해 논란이 된 가운데, 조합원 1명이 경찰관을 폭행해 현장에서 검거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민주노총 조합원 1명이 경찰관을 폭행해 검거됐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와 민주당사 등 여의도 일대 23개 장소(행진 4곳 포함)에서 총 1030명 규모의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했다.
서울시는 전날 4~9일까지의 기간 중 여의도 일대에서의 민주노총 및 산별 노조의 모든 집회에 대해 집회금지를 결정한 바 있다.
경찰은 서울시의 방역기준에 따라 7개 단체 측에 ‘서울시 금지명령에 따라 집회를 취소해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제한통고서를 전달했다.
경찰은 서울시가 민주노총의 집회금지를 결정하고, 경찰에 무대설치, 집결제지 등 행정응원 요청을 한만큼 강력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여의도 일대 등에 181개 부대 배치 및 차벽, 안전펜스 설치 등으로 집결을 차단하고 있다.
또 방역당국의 집회금지 명령에도 국회 등 여의도에 집결해 집회를 강행할 경우 해산절차를 진행하는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법행위 발생 시 강력하게 사법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29명을 기록했다. 9개월만에 6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달 26~28일 사흘 연속 500명대를 나타내다가 이후 3일간 400명대로 내려왔지만 3일 540명에 이어 이날 600명을 넘긴 것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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