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 유건에오름 정상서 불…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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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9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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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구좌읍 김녕 야산 산불이어 두번 째 발생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2302번지 유건에오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으나 현재는 진화됐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오전 9시 34분경 산불 발생을 신고받고 산불진화헬기(산림청 대형헬기)와 소방안전본부 헬기(한라매), 산불진화요원, 관계공무원 등을 긴급 투입했다.

산불은 이곳 정상부분에 있는 소나무와 잡목 몇 십 그루를 포함 야초지 660㎡를 태우고 11시12분 당국의 산불 진화팀에 의해 진화가 완료했다. 도와 소방본부는 정확한 원인과 피해를 조사 중이다.

도 재난상황실은 산불발생 사실을 행정시 및 유관기관 등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했으며, 서귀포시 전문진화대, 도 및 행정시 산림부서 관계공무원, 동부소방서 등 50여 명, 진화차 1대, 소방차 13대를 긴급 투입해 10시 16분경 화재를 초기 진화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4월25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산111번지에 발생한 산불에 이어 두번째다. 이곳 산불은 당시 산림 1.82㏊를 태우고 진화됐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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