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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원, 윤석열 응원화환에 “대검나이트 개업했나…들여놔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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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4 19:47
2020년 10월 24일 19시 47분
입력
2020-10-24 19:46
2020년 10월 24일 1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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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 페이스북. © 뉴스1
여권을 두둔하는 취지의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수차 올린 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44·사법연수원 34기)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을 뒤덮은 윤석열 검찰총장 응원 화환을 비판했다.
진 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검 앞에 줄지어 서 있는 화환 사진을 올리고 “서초동에 신 ○서방파가 대검나이트라도 개업한 줄 알았다”라고 적었다.
진 검사는 “보통 마약 등을 판매하거나 안마업소, 노점상 등을 갈취해 돈을 버는 조직폭력배들은 나이트클럽, 호텔 등을 인수하는 방법으로 해당 영역에서 위세를 과시하는데 개업식에 분홍색, 붉은색 꽃을 많이 쓴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 앞에서 뻘쭘할까봐 화환을 자기들이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라며 “대낮에 회칼을 들고 대치하다가 와해된 조직으로 범서방파가 있다”고 비유했다.
그는 “한 꽃집에서 주문한 것처럼 리본 색상과 꽃 색상과 화환 높이가 모두 같다”며 “단결력이 대단하다”고도 비꼬았다.
그러면서 “시민이 다니는 인도가 좁기도 한 도로이므로, 신속하게 담 안으로 들여놓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라고 말했다.
윤 총장 응원 화환은 지난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 전후로 더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국감에서 “대검 주변에 소위 총장님 응원하는 화환이 150개쯤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기도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세어보진 않았다”며 “그분들 그 뜻을 생각해 해야 될 일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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