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경력사원 78명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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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설립한 완성차 합작법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일반직 8명과 기술직 70명 등 경력사원 78명을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GGM은 상생 광주형 일자리 첫 번째 모델 사업이다.

경력사원 지원 자격은 일반직은 관련 분야 3∼10년 이상, 기술직은 관련 분야 3년 이상 근무자다. 기술(생산)직은 모집 부문별로 통합해 채용하며 입사 이후 업무 수행능력 평가를 통해 일부는 반장, 조장으로 임명한다.

원서는 채용 전문 대행업체인 인크루트를 통해 19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 및 조직적응 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12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신체적 조건, 출신 지역, 혼인 여부, 재산 등 직무와 관련 없는 내용을 기재하지 않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바탕을 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GGM 자동차 공장 건설 전체 공정은 63.2%다. GGM은 공장 설비 설치가 본격화됨에 따라 경력사원을 선발해 기술 지원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이후 공장 건설 및 생산설비 도입 상황에 따라 기술직 인력 100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해 내년 9월 완성차를 양산할 계획이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지역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타지에 있는 지역 출신 청년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인력 채용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광주글로벌모터스#채용#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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