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신이 시켰다” 10대 제자 성폭행 무속인, 항소심서 감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9-23 15:00
2020년 9월 23일 15시 00분
입력
2020-09-23 14:46
2020년 9월 23일 14시 46분
정봉오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법원, 1심 징역 12년보다 줄어든 징역 10년 선고
‘신의 뜻’이라며 10대 무속인 제자를 압박해 수차례 성관계를 맺은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원심형이 권고형을 벗어나는 등 범행에 비춰 형량이 다소 무거운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항소심 재판부의 설명이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왕정옥)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40)의 항소심에서 원심(징역 12년)을 깨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2017년 9월 피해자에게 신내림을 한 뒤 제자로 삼고, 2018년 7월까지 수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나랑 관계를 하지 않으면 가족들이 죽는다” 등의 말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면서 피해자가 자신의 말을 잘 따라야 한다는 마음을 갖게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2017년 11월 28일 차 안에서 “신을 못 찾으면 이(무속인) 생활을 할 수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지 않으냐”고 위협하며 성폭행을 했다.
이후에도 A 씨는 “너와 나의 성관계는 신이 시키신 것”이라는 말을 하며 2018년 7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피해자를 성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의 범행 수법은 피해자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지배력을 강화하는 ‘가스라이팅’(심리 지배)과 비슷하다.
A 씨는 성범죄자 위험성 평가척도 검사를 한 결과 종합적인 재범위험성이 ‘높음’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1심 재판부는 A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서의 취업 제한과 3년간의 보호 관찰도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성관계 사실을 부인해 온 점과 8개월에 걸쳐 지속해서 범행을 저지른 점 등 그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을 깨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 가족에게 용서를 받지 못하고 피해자를 무고 혐의로 몰고 갔다”면서도 “다만, 원심형이 권고형을 벗어나는 등 범행에 비춰 형량이 다소 무거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딸 사진 공개…“하이힐보다 크록스가 편한 15세”
2
어버이날 앞두고 “독거노인께 도움되길”…현금다발 주고 떠난 시민
3
“영업익 현금으로 나눠달라” 한국식 성과급에 흔들리는 기업들
4
샤워는 매일 하는데… 수건도 한 번 쓰고 빨아야 할까?[건강팩트체크]
5
호르무즈서 교전…美 “이란 미사일·드론 공격에 자위적 타격”
6
“나만 적게 드리나?”…어버이날 평균 송금액 보니
7
트럼프 상호관세 대체한 ‘글로벌 관세’도 법원서 제동
8
배달치킨 상습 무전취식男, 배달기사 위장 본사 직원에 덜미
9
2주택자, 10년 보유 옥수삼성 12억 차익땐 양도세 4억→8억
10
커피 효과 달랐다…디카페인은 기억력, 카페인은 집중력
1
국회, 개헌안 ‘투표 불성립’…국힘 불참에 정족수 미달
2
김정은 ‘핵 사용 위임권’도 北헌법 명시… 자동 핵타격 근거 마련
3
큰절 올리고 셀카 찍고… 한동훈 부부 첫 동반 행보
4
민주 지지율 48→46%, 국힘 15→18%…공소취소 논란 반영된 듯
5
이란 국영매체 “韓선박에 물리적 타격”…‘나무호’ 폭발 진실은?
6
국힘 “李 국무회의서 ‘비읍 시옷’ 내뱉어…국민들 경악”
7
“놀이공원 패스권, 서민 박탈감 대통령이 막아달라” 호소글 논란
8
폭격 견딘 이란, 봉쇄에 백기 드나…“경제 무너져 물가 60% 폭등”
9
[김순덕 칼럼]장동혁 심판이냐, ‘공소취소’ 심판이냐
10
정진석, 국힘 보선 후보 신청 철회…“저도 고통, 당도 고통”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딸 사진 공개…“하이힐보다 크록스가 편한 15세”
2
어버이날 앞두고 “독거노인께 도움되길”…현금다발 주고 떠난 시민
3
“영업익 현금으로 나눠달라” 한국식 성과급에 흔들리는 기업들
4
샤워는 매일 하는데… 수건도 한 번 쓰고 빨아야 할까?[건강팩트체크]
5
호르무즈서 교전…美 “이란 미사일·드론 공격에 자위적 타격”
6
“나만 적게 드리나?”…어버이날 평균 송금액 보니
7
트럼프 상호관세 대체한 ‘글로벌 관세’도 법원서 제동
8
배달치킨 상습 무전취식男, 배달기사 위장 본사 직원에 덜미
9
2주택자, 10년 보유 옥수삼성 12억 차익땐 양도세 4억→8억
10
커피 효과 달랐다…디카페인은 기억력, 카페인은 집중력
1
국회, 개헌안 ‘투표 불성립’…국힘 불참에 정족수 미달
2
김정은 ‘핵 사용 위임권’도 北헌법 명시… 자동 핵타격 근거 마련
3
큰절 올리고 셀카 찍고… 한동훈 부부 첫 동반 행보
4
민주 지지율 48→46%, 국힘 15→18%…공소취소 논란 반영된 듯
5
이란 국영매체 “韓선박에 물리적 타격”…‘나무호’ 폭발 진실은?
6
국힘 “李 국무회의서 ‘비읍 시옷’ 내뱉어…국민들 경악”
7
“놀이공원 패스권, 서민 박탈감 대통령이 막아달라” 호소글 논란
8
폭격 견딘 이란, 봉쇄에 백기 드나…“경제 무너져 물가 60% 폭등”
9
[김순덕 칼럼]장동혁 심판이냐, ‘공소취소’ 심판이냐
10
정진석, 국힘 보선 후보 신청 철회…“저도 고통, 당도 고통”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민주 46%-국힘 18%… ‘與 공소취소 논란’에도 지지율 격차 여전
망치로 광화문 이순신 동상 파손 시도 40대, 경찰에 한 말이…
“공장에 비상상황!” 동료 빈자리 로봇끼리 메워 척척 해결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