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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 갇힌 30대…식사 후 받은 ‘15㎝ 칫솔’ 삼켜 병원행
뉴스1
업데이트
2020-09-10 03:44
2020년 9월 10일 03시 44분
입력
2020-09-10 01:30
2020년 9월 10일 0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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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30대 남성이 칫솔을 고의로 삼켜 병원에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사진은 양산경찰서 전경. © 뉴스1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30대 남성이 칫솔을 고의로 삼켜 병원에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9일 경남 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폭행 혐의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3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후 6시35분쯤 저녁식사 후 지급된 칫솔을 삼켰다.
이날 6시 33분쯤 반투명 유리로 칸막이가 돼 있는 화장실 안으로 들어간 A씨는 입감자에게 제공되는 약 15㎝ 길이의 일회용 칫솔을 솔 부분을 포함해 삼킨 것으로 확인됐다.
화장실에 들어간 지 2분 뒤 밖으로 나온 A씨의 행동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느낀 경찰은 A씨에게 말을 걸었지만 그는 입을 열지 않았으며 곧바로 경찰이 유치장 안으로 들어가 A씨의 상태를 확인하자 목 부위를 만지며 고통스러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즉시 부산 동아대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현재 칫솔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된다”며 “재입감 이후 왜 칫솔을 삼켰는지 조사할 예정이며 입감자 관리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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