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71명 추가…“수도권 누적 7200명, 대구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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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28일 09시 34분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뉴스1 © News1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300명대가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71명 확인돼 누적 1만9077명(해외유입 2782명)이 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사례는 359명이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나왔다. △서울 145명 △경기 112명 △인천 27명 △광주 17명 △전남 12명 △충남 9명 △부산 8명 △대구 8명 △충북 5명 △대전 3명 △강원 3명 △세종 2명 △전북 2명 △경남 2명 △제주 2명 △울산 1명 △경북 1명 등이다.

현재까지 수도권에서만 7200명(해외유입 포함)의 확진자가 나왔다는 점도 주목해야한다. 구체적으로 △서울 3532명 △경기도 2997명 △인천 671명이다. 대구는 7007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 9명으로 가장 많이 유입됐다. 나머지 3명은 아메리카에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0명이다. 현재까지 1만4551명(76.27%)이 격리해제 됐고, 42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8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316명(치명률 1.66%)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발생은 8·15 서울 광화문집회 전날인 14일부터 100명대로 들어섰다. 이후 200~300명대를 이어오다가 전날 441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가 된 것이다.

다만 이틀 전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운영을 일찍 종료한 선별진료소가 일부 있어 검사수가 줄어든 영향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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