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애 인권위원장 고열로 검사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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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최영애 위원장이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인권위는 “최 위원장이 출근 과정에서 고열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38.4도의 고열이 측정됐고, 근육통과 기침 등의 증상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권위는 위원장 집무실이 있는 서울 중구 인권위원장 집무실 15층에서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최 위원장의 업무를 보조하는 수행직원 등 밀접 접촉자들도 자가 격리 조치했다. 24일 오후 최 위원장이 자리를 비운 인권위 전원위원회 회의는 이상철 인권위 상임위원이 직무대리 자격으로 진행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정확한 검사 결과는 25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최영애 인권위원장#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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