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 중인 의료진. /뉴스1 DB
경기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14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안구 정자3동(천천동) 거주 A씨(40대)로 전날 검체 채취를 받아 당일 늦은 오후 확진 판정됐다.
A씨는 앞서 지난 18일 확진된 B씨(40대·수원 135번)의 남편이자 19일 오전 확진 판정된 C양(10대·영복여고·수원 136번)과 D양(10대·천천중·수원 137번)의 아버지다.
방역당국은 C양과 접촉한 영복여고 같은반 학생·교직원 30여명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D양과 접촉한 학원 두 곳 원생 40여명에 대해서도 감염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이들 가족이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감염경로, 세부 동선, 접촉자 등은 심층역학조사가 완료된 후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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