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3명, 다시 60명대로…해외유입 33명, 4월초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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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8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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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뉴스1 © News1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명대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63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1만 3244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일 61명을 기록했다가 다소 감소해 6일(48명)과 7일(44명) 이틀 연속 40명대를 유지했으나, 사흘 만에 다시 6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63명 가운데 해외유입은 33명으로, 지난 4월 5일(40명) 이후 3개월여 만에 가장 많았다.

33명 중 11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그외 서울 5명, 대구 1명, 광주 1명, 경기 7명, 충남 3명, 전북 2명, 경북 1명, 경남 2명이다.

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면서 국내발생은 3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5명, 인천 1명, 경기 11명으로 수도권에서 총 17명이 나왔다. 광주에서 7명이 발생했다. 그외 대전 2명, 충남 3명, 전남 1명이다.

완치돼 격리해제 된 환자는 전날보다 56명 증가해 모두 1만 1970명으로 늘었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과 같은 285명을 유지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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