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4명, 사흘째 30명대…수도권 산발적 감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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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6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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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뉴스1 © News1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34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 2155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 34명, 15일 37명에 이어 사흘째 3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새로 확인된 확진자 34명 중 21명은 지역발생, 13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발생 21명 가운데 17명은 수도권으로, 서울 11명, 경기 4명, 인천 2명이다. 그 외 대전과 경남에서 각각 3명, 1명이 새로 확진됐다.

해외유입 13명 중 9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사례이며, 그 외 서울 1명, 부산 1명, 경기 1명, 경남 1명이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30명 증가해 모두 1만 76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총 278명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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