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4차산업 혁명 선도할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 설립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4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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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가 4일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올해 102주년을 맞은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는 지난해 7월 신설된 빅데이터연구센터를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로 확대 개편하였으며, 소장에 도시공학과 이희정 교수를 필두로, 빅데이터연구센터장에 물리학과 박인규 교수, AI복잡계연구센터장에 공간정보공학과 이임평 교수, 빅데이터 통합협력센터장에 교통공학과 이승재 교수를 임명하고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간 서울시립대는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내·외 빅데이터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으며, 빅데이터 활용 연구활성화를 위해 ‘서울빅데이터UOS캠퍼스’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8월 산타페연구소(Santa Fe Institute, SFI)를 방문하여 연구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양기관 MOU체결을 추진 중이며, ‘서울시립대-서울연구원-서울기술연구원-서울디지털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울 대도시권 데이터사이언스 플랫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또 서울시립대 중앙도서관에 「서울빅데이터UOS캠퍼스」를 구축하여, 상암에 위치한 서울빅데이터캠퍼스와 동일한 환경으로 교내에서 빅데이터 연구자 및 학생들이 공공빅데이터 열람 및 분석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였다.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은 “도시기반 빅데이터 연구 및 사업의 성공은 기존 연구와 사업의 한계를 AI와 빅데이터 기술로 극복할 때 비로소 가능하며, 도시분야에 대한 연구역량은 필수요건”이라며 “그동안 서울시립대가 축적한 도시과학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능한 첨단분야 연구인력을 확보하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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