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리시 갈매동 30대 남성 확진 이후 8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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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29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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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왼쪽)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5.19/뉴스1 © News1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왼쪽)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5.19/뉴스1 © News1
서울시는 구리시 갈매동 거주 30대 남성이 지난 26일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관련 확진자 8명이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가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갈매동 거주 30대 남성 회사원이 26일 중랑구에서 최초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21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있었고 25일 출근했다가 증상이 심해져 서울의료원에서 검사를 받고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최초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후 27일 일가족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배우자와 장인, 장모, 초등학생 큰딸, 처남, 처형 등이다. 28일에는 교회 교인과 가족이 근무하는 병원의 직장동료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이 중 서울지역 확진자 5명은 30대 최초 확진자와 가족 2명(처남, 처형), 교회 교인 1명(택시기사), 가족이 근무하는 병원의 직장동료 1명이다.

아울러 현재까지 접촉자는 55명이며 어제 추가된 확진자 2명을 포함하여 총 281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 이 중 205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중이다.

나 국장은 “서울시는 해당 시설에 대해 긴급방역과 임시폐쇄를 실시하고 접촉자는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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