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초속 25m 넘는 강풍…결항·지연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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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뉴스1
제주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뉴스1
제주국제공항에 기상 악화로 인한 항공기 결항,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9일 항공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Wind Shear·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5시13분 제주공항에서 초속 25.4m의 최대 순간 풍속이 기록된 가운데 현재 제주공항에는 초속 10~20m의 강한 바람이 계속 불고 있다.

이로 인해 결항·지연편도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공항에서는 기상 악화와 연결편 문제로 항공기 34편(출발 15·도착 19)이 결항되고, 6편(출발 2·도착 4)이 지연되고 있다.

다행히 제주공항에 내려진 윈드시어·강풍특보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해제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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