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불 진화에 헬기 32대·전국 소방차 269대 동원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26일 13시 43분


26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3일째 타고 있는 가운데 산불진화대가 남후면 고하리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경북도는 도내 23개 시·군 산불진화대 400여명과 장비를 추가 투입했다. 2020.4.26 © News1
26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3일째 타고 있는 가운데 산불진화대가 남후면 고하리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경북도는 도내 23개 시·군 산불진화대 400여명과 장비를 추가 투입했다. 2020.4.26 © News1
산림청과 경북소방본부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안동 산불 진화에 초대형 진화헬기 등 32대를 투입, 총력 대응에 나섰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 진화에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지자체 임대헬기 32대를 투입했다.

국방부는 초대형 수송헬기인 치누크 CH-47 2대와 산불진화용인 카모프 2대를 산불현장에 동원했다.

경북소방본부와 경찰청, 상주시, 구미시, 의성군, 청송군에서도 임대헬기를 보내 진화에 힘을 보탰다.

산불 진화에는 울릉군을 제외한 경북 22개 시·군의 산불전문진화대원 400여명과 산불전문진화차량 등이 총동원됐다.

또 대응2단계 발령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소방차 269대와 소방관 2000여명이 현장 출동했다.

24일 오후 3시40분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발생한 불로 26일 낮 12시 현재 산림 200ha 이상이 소실됐다.

(안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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